말레이시아 숙소 추천! 부킷빈탕 로버슨 레지던스, The Robertson Residences Bukit Bintang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프르의 중심지 부킷빈탕(Bukit Bintang)은 중심가로 쿠알라룸프르 하면 떠오르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여행객들이 명품 쇼핑을 위해 많이 방문하는 파빌리온쇼핑몰이 있는 곳입니다.
쿠알라룸프르에서 3개월간 머물렀던 로버슨 레지던스는 부킷빈탕에 위치해 있고, 도보로 5분이면 잘란알로야시장(Jalan Alor Food Street)에 갈 수 있습니다.
1. 로버슨 레지던스의 시설
로버슨 레지던스는 건물 입구에 경비원이 24시간 상주하고 있고, 출입 시 카드키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레지던스에 들어가려면 외부 게이트에서 카드키를 한번 사용하고, 건물 로비에서 또 카드키를 사용하여 문을 엽니다.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에도 옆 동의 건물로 이동할 때와 수영장 등 다른 시설을 이용할 때도 카드키가 필요하기 때문에 외부인의 출입으로부터 안전합니다.
- 수영장: 로버슨에는 2개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6층에는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이 있는데 수심은 약 1.3m입니다. 수영장 한쪽은 건물 끝과 맞닿아 있어서 선셋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고, 수영장 옆에는 지붕이 있는 선베드가 2개씩 놓여 있어 수영을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로버슨 레지던스 앞에는 성당이 있는데 수영장에서 노을을 보며 듣는 종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옥상의 수영장은 6층 수영장보다 작고 수심이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고 선셋을 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 기타 시설: 6층에는 수심이 낮은 어린이 수영장, 놀이터, 샤워실, 사우나, 헬스장이 있고 작은 정원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2. 로버슨 레지던스 내부 시설
3개월동안 사용했던 숙소는 침실 2개, 화장실 1개, 주방과 거실, 세탁실로 구성되어 있고 침실에는 더블배드 또는 싱글배드 2개가 놓여있어 4인까지 사용하기 좋은 숙소입니다. 말레이시아가 덥고 습하기 때문에 방과 거실에는 모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세탁실에는 건조기는 없이 세탁기만 있었습니다. 주방에는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고, 냄비나 프라이팬, 접시 등 기본 주방집기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3. 로버슨 주변 상가 및 식당
- 저스트프룻: 생필품과 과일 등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으로 가게 한편에는 과일주스와 파스타 같은 간단한 음식도 판매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판매하는 과일의 종류가 다양하고 과일을 잘라서 작은 플라스틱 통에 담아 팔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애플망고는 kg당 약 2,500원 수박은 kg당 약 1500원이었습니다.
- 세븐일레븐: 여권을 가져가면 유심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다른 가게들과 비슷한데 가격은 다른 곳보다 비싼 편입니다.
- Kedai Mamak Husin: 로버슨 레지던스 앞에 있는 식당 중 가장 붐비고 하루종일 사람이 많은 현지인 식당입니다. 나열되어 있는 반찬을 골라서 테이블에서 먹거나 포장도 가능합니다. 난을 즉석에서 화덕에 구워줍니다. 카드기가 없는 매장이라 현금만 받습니다.
- 산토리니: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가게인데 평일 12시부터 3시까지 런치타임입니다. 런치타임에 피자는 22-25링깃. 한화로 약 6,600-7,500원입니다.
- 자메이카블루: 커피와 과일주스, 브런치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브런치를 먹으러 갔었는데 커피도 브런치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주문하지 않은 메뉴가 카페직원의 실수로 같이 결제되어 취소를 요청했는데 사과도 하지 않고, 취소도 되지 않아 다시 가지 않았습니다.
로버슨 위치는 여기